나도나도 2011-01-18

[BEST 러브핸들] 옆구리+뒷구리 수술로 개미허리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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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지방흡입 수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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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짜허리 + 뒷구리 + 불룩한 앞배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키워온, 나름 역사깊은 뱃살입니다.

오랫동안 불었다가 줄었다 해서 등에 튼살도 심해요.

사실 팔다리 상태는 배만큼 심한편이 아니라서 옷을 선택할 때 항상 배는 대충 넉넉한 걸로 선택하곤 해요

배를 대충 가리고 나면, 중간 정도의 몸매로 보거든요.

바로 딱! 비겁한 몸매죠.ㅋ

작년에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던 적이 있었어요. 근데 통짜허리와 뒷구리는 방법없더라구요.

 

역시 지방흡입 뿐인가. 그래요 지방흡입 뿐이에요.

그래서 지방흡입해요.

왜 나는 안된다고만 생각했을까요. 이런 좋은 시대에 살면서..ㅎㅎ

 

 

 

 

-옆구리지방흡입 수술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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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 고깃덩어리 옆에 원장선생님. 한없이 작으신 느낌..ㅋ

기대했던 것보다 넓게넓게 디자인 해주신 원장님.

송구합니다-_ㅜ

매력적인 트럼통. 통짜 허리. 이젠 안녕~ 


 
 


 
-옆구리지방흡입 수술 3일 후-
 
더듬더듬...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하는 일이 뒷구리 만져보기ㅋㅋ

아.. 없다. 없어

 

옆구리 지방흡입 수술한 후 이틀은 부동자세로 자느라 힘들었다.

옆으로 돌려 자는 자유로움의 감동을 절실히 느꼈달까.

살짝 스치기만 해도 멍이 드는 기가막힌 체질을 타고 태어나서 나름 걱정이 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멍이 심하지 않은 것이. 선생님 실력이 탁월하신 듯.ㅜㅜ

아직 양 옆 골반쪽 수술 부위는 땡땡 부어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빠지고 있다.

근데, 팬티 입는게 참 곤혹이다.

팬티 고무줄 라인따라 멍이 든 정도.. 마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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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참 좋아진 것이. 하루하루 내 모습에 기대하게 되는 것? 그리고 만족?

일단 즐거워지게 되는 마음이 행복하고 흥분된다.

내일은 어떻게 변해 있을지. 오늘도 행복하다.ㅎ

 

 

 

-옆구리지방흡입 수술 일주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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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옆구리지방흡입 수술 이틀 전 사진.

아래는 방금 전 찍은 사진.

붓기가 아래로 내려가서 아직 엉덩이 바로 윗쪽 골반은 뭔가 딱딱한 것이 만져지는 상태.

옆라인은 딱봐도 정말 좋아졌다.ㅜㅜ

게다가 뒤쪽 배를 시술했는데도 앞쪽까지 영향이 미친건지.

하튼 배꼽 모양이 조금 달라졌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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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은 정말 많이 달라졌다.

오오 살이 쏘옥 들어갔다는거

멍이 좀 더럽게 나왔군...-..- 저정도는 아닌데.

아래 뽈록한 것은 엉덩이 시작부분. 살아님+ㅁ+

뒷모습은 혼자 못 찍지 못하는 관계로 나중에~샤샥

 

 

 

 

-수술 후 벌써 3주!!!-

시간 이렇게 빨라 주시고..

당초 기대보다 라인이 빨리 잡히고 있다ㅋㅋ

오늘 밥먹고 일단 한 컷 찍어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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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은 아예 사라지고, 수술 자국에 앉은 딱지도 떨어져서 아주 멀끔해졌다.

딱딱한 붓기가 왼쪽에 아직 남아있어서 관리를 받을 때 왼쪽 집중적으로 받아야 할 듯.

옆구리지방흡입 수술 후 압박복은 맞추지 않아서 예전에 사뒀던 올인원을 저녁에 몇시간 착용하고 있다.

가끔 입고 자면 숨이 턱턱막히고, 목을 졸리는 악몽을 꾸다가 깨고나면 새벽에 미친듯이 벗어 제끼기도...

참으로 벗기도 입기도 힘든 올인원이여.

 

어쨌든 라인이 생각처럼 잘 잡히고있는 것 같아서 아주 뿌듯ㅋㅋ

빛나는 의학발달에 그저 웃지요~ 랄랄라

 

 

 

-옆구리+뒷구리 지방흡입 수술 후 한달 전후사진-

여기서 찬란한 비교샷!

불과 한달 전

참으로 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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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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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라인이 범람한다. 음하하하핳

아직 양 라인이 다르게 생겼다. 왼쪽 허리에 아직 뭉침이 느껴진다.

이번 주에 관리 받고 나니 한결 좋아진 듯.

애니웨이 아리가또~

 

아직은 찌릿찌릿해서 저 뒤에 보이는 엄청 무거운 훌라후프는 허리에 대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7월에는 운동도 좀 하고 건강에 투자하는 달로 만들어야 겠다.

어쨌든 참. 좋은 세상이다. 허허허

 

후.. 계속 욕심이 생긴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