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뚝종결자 2012-07-16

예신때 지흡하고 엣지녀로 결혼한 여인. 165일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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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종결자님의 지방흡입후기 원문 보기 : http://cafe.naver.com/obesityout/57101

 

안녕하세요. 결혼전 팔 전체 지방흡입으로 자칭 팔뚝종결자가 된 여인네에요..지금은 결혼 5개월째 접어 들었구요~

이제껏 별의별 다이어트를 다 해봤지만 빠지지 않는 팔뚝살에 엄청난 컴플렉스를 가지고 살았았는데..

수술로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 내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수술하고 결혼땜에 글로쓴 후기 4개 정도 밖에 못남겼는데 드디어 오늘에서야 제대로 된 before & after 를 쓸 수 있게 되었네요.

결혼전 팔뚝으로 고민하신은 분들에게 제 후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수술 전의 제 팔뚝은요..이랬습니다. 두개다 수술전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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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앞쪽에 살짝의 근육들이 있구요 팔을 완전히 붙이지 않고 살짝 띠운채로 앞에서 보면 그나마 살이 많이 있어 보이진 않구요..

뒷쪽에서 보면 날개뼈쪽과 겨드랑이 팔로 이어지는 부분에 집중적으로 살이 모여 있어서 뒤에서 옆에서 면 아래쪾 사진처럼 팔이 닭다리 처럼 보였어요.. 팔꿈치 쪽으로는 살이 별로 없어서 더 그래 보였죠.. 떡대 완전 좋아보이구요..

차라리 전체적으로 살이 있으면 덜 흉해 보였을텐데 말이죠

 

여튼 웨딩촬영을 위해 드레스 초이스 하러 갔다가 찍은 사진을 보고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답니다.

팔뚝땜에 떡대가 있어보이니까 너무 이상해 보이는거에요..

저때 나름 다이어트도 한거였는데 죽어라 아령들고 운동해도 팔뚝 윗부분은 빠지지가 않으니 너무 스트레스가 쌓였습니다.

하.지.만.. 웨딩촬영이 코앞이어서 어쩔수 없이 그냥 촬영을 강행했습니다.

사진 찍는 날도 팔뚝땜에 어찌나 신경이 쓰이던지... 어떻게 해서든 팔뚝 얇아보이게 찍겠다고 엄청난 노력을 했지요..

그나마 웨딩촬영은 사진 나오면 포토샵이라는걸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위안을 삼았어요

하지만 결혼식은 그게 아니잖아요?? 몇백명 앞에서 라이브로 결혼을 하잖아여!!! ㅜㅜ

그렇게 웨딩촬영이 끝나고..  결혼식날 어찌하면 팔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지방흡입이라는 방법을 알게 되었지요.

하지만 결혼은 한달 20일 정도 남은 상황.. 수술하고도 과연 한달 반만에 무사히 결혼식을 치를 수 있을까..에대해 엄청난 고민을 했어요.. 그러다가 엔슬림에서 다른 신부님들의 후기를 보게 되었고.. 용기내어 상담을 하러 가게 되었죵..

한달전에 하는 신부님들도 있고 심지어는 2주전인가 3주전에 하시는 분도 있다고..

캔디실장님과 그렇게 처음 만나게 된게 벌써 5개월이 넘었네요..

넘 친절한 상담에 그리고 믿음가는 양원장님의 마인드(병원에 인사말? 그런글을 보았었죵..)가 끌려서..처음 상담 가자마자 바로 수술 날짜를 잡고 나왔었답니다.

 

3월 15일 팔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 수술 당일 후기 남겨 놨음^^)  6주간 관리.. 그리고 결혼 전전 날 저와 예랑이에게 피부관리 서비스까지 해 주신 엔슬림 가족 덕분에 결혼식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답니다.

 

이제 수술 전후 제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왼쪽 사진들은 수술 전 사진이구요..

오른쪽 사진들은 수술 후 한달 반정도 후의 사진이에요.

 

날개뼈~브라라인, 겨드랑이, 겨드랑이 앞쪽 팔 전체 흡입했어요. 700cc뽑았구요.

워낙 살이 팔뚝 윗쪽부분만 집중되어있어서 살이 별로 없는 아랫쪽 부위는 뽑지 말자고 하셨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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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보내주신 제 수술 전후 비교 사진.

왼쪽 수술 전 3월 15일. 오른쪽 수술 후 9월 1일.

인바디 체크 결과 몸무게는 수술전보다 2KG 늘었는데요. 체지방은 0.4kg 줄었고 제가 근육량이 많이 늘어났더라구요.

아마 근육이 더 무거워서 몸무게가 늘은거 같아요..(결혼하고 집안일을 해서 그런가봐요 ㅋㅋ)

팔이 슬림해진것도 좋은데 저는 브라라인 위쪽(날개뼈옆쪽)이랑 겨드랑이가 슬림해진게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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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엔..병원에서 연락을 받고 거의 4개월만에 엔슬림을 다시 방문 한거 였는데요.

관리가 한두번 남긴했는데 너무 오래 안가서 가기가 좀 뻘쭘했거든요..

그런데 캔디실장님이 절 잊지 않고 연락을 주셔서 정말 깜짝 놀라고 또 반갑고 감사하고..만감이 교차했지요.

남은 관리도 받고 경과도 보고 또 실장님이 선물 해주시기로 한것도 해주겠다고 꼭 오라고 하셔서 연락온 다음날 낼름 갔지요.

병원 이사한뒤로 처음가보는거라 어찌나 설레이던지..^^ 완전 멋지게 바뀌어 있어서 와~ 와~ 하면서 돌아다녔어요..

관리실 샘들도 다 그대로시고.. 병원에 수술하는 사람들도 많고 시간도 꽤 많이 흘러서 잊으셨을법도 한데.. 관리 해주셨던 분들은 기억을 해주시면서 너무 반갑게 인사해주시는거에요..항상 밝은 관리실 샘들을 보면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네요..^^

 

오랜만에 가서 인바디 체크도 하고 사진도 찍고 4개월만에 팔 관리도 받고 또 캔디실장님 말씀하셨떤 선물도 해주시구..제가 요즘 너무 입맛이 돌아서 비만 관련 상담도 하고 너무너무 감사할일만 잔뜩 선물 받았어요..

가까우면 그냥 심심할때 수다 떨러 놀러 가고싶고 그러네요..ㅎㅎ 일주일 뒤에 또 갈게요~^_^